안녕하십니까?
셍활체육을 사랑하는 한 도민입니다.
2025년 진주시에서 열리는 경상남도민체전 예상 개최일이 5월 2,3,4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도내의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개최일에 대해 많은 의문과 유감을 갖고 있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엘리트나 프로가 아닌 생활체육인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행사인만큼 가정의 달 황금연휴에 개최하는 것은 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스포츠인과 체육회 직원들 모두 가족이 있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둔 연휴인 그 시기에 가족과 함께 계획한 일들 또한 많을 것입니다.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둔 주말이기도 하여 각종 의식과 행사로 인해 혼잡이 예상되며 2025년의 흔치 않은 긴 연휴이므로 각 시 군 선수단의 숙소 구하기도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하계가 일찍 시작되는 것도 고려하여 24년도와 같이 4월에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불가능하다 하여도 5월 첫째주 개최만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5월초 황금연휴에 개최 확정이 된다면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핵심 선수의 이탈과 참여율 저조로 인해 대회 진행에 적지 않은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도시인 진주시에서 7년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인만큼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진주시청과 진주시체육회에서 일정 변경을 적극 검토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